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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충청 찍고 TK로…"안보 대통령, 분권·협치"

안철수, 충청 찍고 TK로…"안보 대통령, 분권·협치"
입력 2017-04-18 20:05 | 수정 2017-04-1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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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어제 호남에 이어 오늘은 충청을 거쳐 대구·경북을 찾았습니다.

    대구에서는 '안보대통령'을 내세웠고, 충청에서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분권·협치 정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대구 정치 1번지 서문시장과 대구 동성로에서 유세를 펼쳤습니다.

    북한 매체가 자신을 '차악'으로 규정해 보수 표심의 쏠림을 견제한 것을 거론하며, 김정은 정권이 자신의 '자강안보'를 두려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김정은 정권에) 분명하게 경고합니다. 핵을 버려라. 도발을 멈춰라."

    자신을 지지하는 국민을 적폐라고 몰아세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통합을 외치는 것은 모순이라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선거 이후에) 다시 계파 패권으로 돌아가는 것은 통합 아니지 않습니까?"

    앞서 대전에서 현충원 참배와 전통시장 유세를 이어간 안 후보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분권과 협치 정신을 실현하겠다며 중도층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카이스트가 운영하는 어르신 빨래방을 방문해, 소득 하위 50% 노년층 기초연금을 현행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올리는 노인 빈곤 제로시대 공약도 내놨습니다.

    선거운동 첫 이틀간 서울에서 광주, 대구까지 순회를 한 안 후보는 내일 두 번째 TV토론에 앞서 4.19 묘지 참배와 한국노총 방문 등의 일정을 이어갑니다.

    MBC뉴스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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