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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수도권 보수층 공략…심상정 "노동시간 단축"

유승민, 수도권 보수층 공략…심상정 "노동시간 단축"
입력 2017-04-18 20:07 | 수정 2017-04-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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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오늘도 수도권에서 중도 보수층 공략에 집중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노동시간 단축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의 특성화 고등학교를 찾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중국 알리바바 그룹 창업자 마윈 회장의 성공 신화를 소개하며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내 손으로 뭔가 새로운 걸 만들어 볼 수 있다', '꼭 도전해보라' 이런 말을 꼭 하고 싶어요."

    파주 산업단지 현장을 둘러보며 4대 사회보험 같은 정책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틀째 수도권 공략에 집중한 유 후보는 중도 보수층 표심이 곧 자신에게 향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중도 보수 내지 보수층 유권자들이 저를 보수 대표로 인정해주는 순간부터 저는 (지지율이) 움직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영남 유권자들이 자존심이 있다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뽑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인천의 우체국을 방문해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을 강조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작년 1년만 하더라도 집배원 일곱 분이 과로사로 사망을 해서 크게 사회 문제가 됐습니다."

    노동시간 단축도 공약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장시간 노동'의 적폐를 도려내는 일. 이제 더이상 지체할 수 없습니다."

    오는 2022년 공공 부문부터 주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할 것이며 단축이 임금삭감으로 이어지지 않는 임금체계 구축도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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