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윤지윤

'의혹과의 전쟁' 과거 행적·말 실수 해명하느라 '진땀'

'의혹과의 전쟁' 과거 행적·말 실수 해명하느라 '진땀'
입력 2017-04-21 20:11 | 수정 2017-04-21 20:14
재생목록
    ◀ 앵커 ▶

    선거전이 가열되면서 후보들의 과거 행적이나 말 실수 등이 부각되고 있는데요.

    논란 해명과 진화를 위해 후보들은 진땀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윤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북한 응원단 '자연미인' 발언이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여성 표심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임기 내에 남녀 동수 내각을 실현하고 여성 혐오나 데이트 폭력 등을 막을 법 제정과 전담기구 설치를 약속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성별이 아니라 능력과 열정으로 평가받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최근 '설거지는 여자' 발언에 이어, 과거 자서전에 쓴 '돼지흥분제'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대학생 시절 하숙집 친구의 부탁으로 '흥분제'를 구해줬다는 내용입니다.

    홍 후보는 자신이 전혀 관여하지 않은 '들은 얘기'를 자서전에 썼던 것이라며 2005년 자서전 발행 당시에도 해명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책에 나와 있는 포맷을 보면 내가 직간접적으로 겪었던 일에 대한 반성이 포맷입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거칠게 비판하며 홍 후보와의 단일화론을 거듭 일축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성범죄에 가담을 하고 그걸 버젓하게 자서전에 쓰고…. 연대를 한다? 단일화를 한다? 제가 정치를 하는 동안에는 있을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부인 김미경 교수의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1+1'이라는 건 전문직 여성들에 대한 모독입니다. 항상 여성은 남편 덕을 받아서 그렇게 채용된다는 말입니까?"

    안랩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저가 발행해 큰 차익을 챙겼다는 의혹에도 경영권을 위해 주주들이 건의했고 주주 이익도 해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MBC뉴스 윤지윤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