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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여론조사] "꼭 투표" 86.4%, "후보만 보겠다" 76.3%

[MBC 여론조사] "꼭 투표" 86.4%, "후보만 보겠다" 76.3%
입력 2017-04-23 22:28 | 수정 2017-04-2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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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 조사에서도 10명 중 8명 이상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지하는 정당과는 별개로, 후보만 보고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조영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번 대선에서 투표를 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86.4%가 "반드시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후보가 마음에 든다면 소속 정당을 지지하지 않더라도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는 4명 중 3명(76.3%)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이 같은 답변은 바른정당과 안철수 후보 지지층에서 가장 많이 나왔고, 자유한국당과 홍준표 후보 지지층에서 가장 적게 나왔습니다.

    각 후보별로 민감한 이슈에 대해서는 지지층의 옹호가 두드러졌습니다.

    '주적' 용어가 대통령이 할 말이 아니라는 문재인 후보의 발언에 대해서는 문 후보 지지층의 동의 의견이 66.7%로 전체 평균을 압도했고, 홍준표 후보가 당선되면 구체제가 연장된다는 주장에도 홍 후보 지지층에서는 57.8%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해 전체 응답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당선되면 박지원 대표가 상왕이 될 거라는 주장에도 안 후보 지지층에서는 31.7%만 동의했습니다.

    안보 이슈와 TV토론회도 막판 변수로 등장했습니다.

    [배종찬/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안보 이슈 논란이 불거졌고, 도덕성 이슈로 전환되면서 모든 후보들의 지지율이 조정을 거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MBC와 한국경제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천514명에게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고, 응답률 16.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5%포인트입니다.

    조사 내용은 M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 2017년4월 MBC 한국경제신문 공동여론조사 결과 통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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