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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회 핵심 쟁점 '안보·대북관' 뜨거운 난타전

TV토론회 핵심 쟁점 '안보·대북관' 뜨거운 난타전
입력 2017-04-23 22:30 | 수정 2017-04-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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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중앙선관위가 주최한 대선 TV토론회가 조금 전 끝났습니다.

    오늘 주제는 외교, 안보와 정치 개혁이었는데 특히 대북 문제를 놓고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류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북한인권결의안 기권 결정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계속 말을 바꾼다며 집중 공격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문 후보가) 거짓말을 하고 계신다면 후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지금 말 바꾸기를 하는 것 아니냐?"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송민순 회고록 사건은 지난번 대선에 있었던 바로 제2의 NLL 사건이라고 그렇게 규정합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가세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송민순 장관 관련 이야기, 이것도 제가 보건대는 송민순 장관 증언에 의하면 거짓말입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북한 문제가 이렇게까지 오기까지 모두 다 책임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안 후보에게는 사드 배치 말 바꾸기와 햇볕정책 계승 여부 논란을 두고 공격이 집중됐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사드 말 바꾸기 지금 계속하고 있는 게 우리 안철수 후보잖아요."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사드 배치 가지고 왔다 갔다 했어요. 개성공단 중단 가지고 왔다 갔다 했고요."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상황에 따라서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최선을 선택하는 것이 지도자 아니겠습니까?"

    지난 19일 토론에서 문 후보의 복지공약을 질타했던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문 후보가 북한인권결의안과 관련해 집중 공격을 당하자 보수진영이 안보팔이를 하고 있다며 문 후보를 옹호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대통령이 돼 가지고 북한에다가 이런 걸 물어본다는 게 말이 됩니까?"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이런 문제를 진실공방으로 끌고 들어가서 이전투구하는 식으로 이거 고질병이라고 생각해요."

    MBC뉴스 류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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