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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발정제', '상왕 논란' 등 공방 치열한 기싸움

'돼지발정제', '상왕 논란' 등 공방 치열한 기싸움
입력 2017-04-23 22:32 | 수정 2017-04-2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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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토론회 분위기, 정말 뜨거웠습니다.

    이른바 흥분제 사건부터 네거티브 문건, 가족 문제, 상왕 논란까지 나오면서 감정도 격화됐습니다.

    계속해서 김준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핵 위기를 어떻게 타개할지에 대한 공통 질문에,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돌연 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저는 성폭력 범죄를 공모한 후보를 경쟁후보로 인정할 수가 없습니다."

    다른 후보들도 가세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돼지 흥분제로 강간 미수의 공범입니다. 대한민국 품격의 문제입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외신에 이미 많이 보도돼서 국격이 심각하게 실추됐습니다."

    홍 후보는 18살 때 있었던 일에 대해 반성을 하며 12년 전 책을 낸 내용이라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45년 전에 있었던 그 사건, 정말 국민 여러분들께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문 후보 측의 네거티브 공세를 지적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문 후보님께 묻겠습니다. 제가 갑철수입니까, 안철수입니까?"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무슨 말씀이시죠?"

    자신의 부인 채용 특혜 의혹과 문 후보의 아들 채용 의혹을 각각 국회 상임위를 열어 속시원히 밝히자고 제안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국회에서 상임위를 여는 겁니다. 지금 약속해 주십시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저는 이미 해명이 끝났고요, 안철수 후보님 열심히 해명하십시오."

    유승민 후보는 '박지원 상왕론'을 들고나와 안 후보를 공격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안 후보님께서 박지원 대표하고 초대 평양대사 또 장관에 대해서 이렇게 합의를 하셨습니까?"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참 그만 좀 괴롭히십시오. 유 후보님 실망입니다."

    MBC뉴스 김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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