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신재웅
한겨레신문 기자끼리 술 마시다 폭행…1명 사망
한겨레신문 기자끼리 술 마시다 폭행…1명 사망
입력
2017-04-23 22:39
|
수정 2017-04-2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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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한겨레신문 간부급 기자 2명이 함께 술을 마시던 자리에서 몸싸움을 벌이다가 1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후배 간부급 기자를 긴급체포했습니다.
보도에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새벽 2시 반쯤, '서울 을지로의 한 음식점에서 50대 남성이 넘어져 갈비뼈를 다쳤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긴급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이 남성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119 관계자]
"현장 갔을 때는 호흡이 거의 없었던 상태고, (응급실로) 이동하면서 산소 투여하면서…."
숨진 사람은 한겨레신문의 손 모 부국장입니다.
밤 11시쯤 업무를 마치고 같은 회사 후배인 안 모 차장과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은 겁니다.
시비는 몸싸움으로 이어져 안 차장이 손 부국장을 밀쳤고 넘어지면서 의자 모서리에 부딪혀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식점 관계자]
"컵 닦고 있는데 우당탕하기에 나와 봤더니 이미 그렇게 됐다고…. 옆에 있는 의자에 모서리에 찧었나 봐요."
경찰은 어젯밤 9시쯤, 안 차장을 불러 조사한 뒤 폭행치사 혐의를 적용해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술 마시다가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서 한 사람 돌아가신 게 맞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 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시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로 했으며 긴급 체포된 안 차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한겨레신문 간부급 기자 2명이 함께 술을 마시던 자리에서 몸싸움을 벌이다가 1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후배 간부급 기자를 긴급체포했습니다.
보도에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새벽 2시 반쯤, '서울 을지로의 한 음식점에서 50대 남성이 넘어져 갈비뼈를 다쳤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긴급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이 남성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119 관계자]
"현장 갔을 때는 호흡이 거의 없었던 상태고, (응급실로) 이동하면서 산소 투여하면서…."
숨진 사람은 한겨레신문의 손 모 부국장입니다.
밤 11시쯤 업무를 마치고 같은 회사 후배인 안 모 차장과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은 겁니다.
시비는 몸싸움으로 이어져 안 차장이 손 부국장을 밀쳤고 넘어지면서 의자 모서리에 부딪혀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식점 관계자]
"컵 닦고 있는데 우당탕하기에 나와 봤더니 이미 그렇게 됐다고…. 옆에 있는 의자에 모서리에 찧었나 봐요."
경찰은 어젯밤 9시쯤, 안 차장을 불러 조사한 뒤 폭행치사 혐의를 적용해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술 마시다가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서 한 사람 돌아가신 게 맞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 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시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로 했으며 긴급 체포된 안 차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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