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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소사, '변화무쌍' 투구…평균 자책점 1위로 外

LG 소사, '변화무쌍' 투구…평균 자책점 1위로 外
입력 2017-04-23 23:00 | 수정 2017-04-2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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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 LG의 소사 선수가 무실점 투구로 팀에 승리를 안겼습니다.

    소사는 올 시즌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을 선보이며 평균 자책점 선두로 올라섰는데요.

    정진욱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소사가 변화무쌍한 투구로 KIA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2회에는 슬라이더를 앞세워 타자들을 뜬공 처리하더니, 4회 주무기인 150km가 넘는 강속구로 나지완과 이범호를 연속 삼진으로 솎아냅니다.

    공 7개로 5회를 마친 소사는 6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시즌 3승 수확과 함께 팀을 공동 3위로 끌어올렸습니다.

    타선도 히메네스의 2점 홈런을 포함해 15안타를 몰아쳐 소사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올 시즌 투심 대신 커터를 장착해 땅볼 유도 능력을 높인 소사는 평균 자책점 1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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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김태균이 땅볼을 때리고도 전력 질주해 기어이 내야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연속 경기 출루 신기록 행진은 이어갔지만, 몸에 이상을 느껴 최진행과 교체됐습니다.

    한화는 이틀 연속 4안타 경기를 기록한 하주석의 활약을 바탕으로 14점을 뽑아내며, kt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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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이 4경기 연속 세이브를 챙겼습니다.

    호수비의 도움도 받으며 올 시즌 처음으로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았습니다.

    특히 돌직구의 위력이 한층 더 살아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변화구 사인이 났는데, 일부러 제가 더 직구에 자신감이 있어서 직구를 던졌습니다."

    이틀 연속 무실점 세이브에 성공한 오승환의 평균 자책점은 6점대로 내려갔습니다.

    MBC뉴스 정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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