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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TV토론회' 교육·노동 문제 두고 치열한 난타전

'마지막 TV토론회' 교육·노동 문제 두고 치열한 난타전
입력 2017-05-02 22:19 | 수정 2017-05-0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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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선을 일주일 남겨두고 후보들이 마지막 TV토론에서 격돌했습니다.

    교육과 노동 등 사회 문제에 대해 자신의 정책과 해법을 적극 내놓으며 설전을 주고받았습니다.

    먼저 천현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작부터 교육현안을 둘러싼 후보들의 불꽃 튀는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설유치원 신설 억제와 초중고 학제개편 공약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학제개편은) 너무나 부작용이 커서 전문가들은 우리 안 후보님 공약 가운데 최악의 공약 아니냐…."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안철수 후보님 단설유치원 더 짓지 않겠다 그 공약은 이제 철회하시죠."

    안 후보는 무상 유치원 교육 확대가 핵심이라며 오해가 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지금 제 정책하고 같습니다. 그거는 오해십니다. 저는 유치원을 무상교육 하자는 겁니다."

    대입제도에 관한 논쟁도 있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입학사정관제 같은 경우에는 옛날 음서제 같은 느낌을 너무 많이 받아요. 수시 제도를 대폭 개선해서…"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대입제도) 대폭 개선한다고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그런데 여기 공약은 대입 제도 유지입니다."

    과거 정부의 대학 등록금 인상 책임론이 불거졌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DJ·노무현 정권 당시에 대학등록금이 113%가 오른 거 아십니까?"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다음 정부 운영을 이야기하십시다. 우리 홍 후보님은 다음 정부에서 반값등록금 반대하십니까?"

    비정규직 문제를 둘러싼 설전은 대기업 강성 귀족노조 문제로 번졌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기아자동차) 강성 귀족 노조의 못된 행패죠."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비정규직을 노조에서 제외시킨 것은 정말 잘못됐어요."

    5G에 대한 정보통신 정책을 놓고도 맞붙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대중 전 대통령 때)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해서 IT 강국 되지 않았습니까? 국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한 것이죠."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지금은 (5G) 휴대폰도 없고 표준화도 안됐습니다. (그때와는) 전혀 다릅니다."

    MBC뉴스 천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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