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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여론조사] 보수층의 이동, 洪 상승·安 하락…2위 싸움 치열

[MBC 여론조사] 보수층의 이동, 洪 상승·安 하락…2위 싸움 치열
입력 2017-05-03 20:04 | 수정 2017-05-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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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 두 번의 여론조사와 비교해보면 선두를 달리는 문재인 후보는 큰 변화가 없지만 홍준표 후보는 급상승, 안철수 후보는 하락세입니다.

    보수층의 지지 변화가 두드러졌습니다.

    이어서 조영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후보는 최근 한 달간 큰 변화 없이 40% 안팎의 지지도를 유지했지만, 2위 싸움은 치열해졌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고, 홍준표 후보의 약진은 계속되면서, 27.1%포인트에 달하던 두 후보의 간격도 오차 범위 이내로 좁혀졌습니다.

    보수성향 응답자 사이에서 홍준표 후보 지지율은 14.9% 포인트 상승한 반면 안철수 후보는 13.7%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진보성향 응답자들의 문재인 후보 지지율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배종찬/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선거 막판 진보 유권자들은 문재인 후보 쪽으로 결집하고, 보수 유권자들은 홍준표 후보 쪽으로 결집하는 양상으로..."

    공약 이행을 잘할 것 같은 후보로는 문재인 후보가 28.4%로 가장 높았고, 홍준표(16.5)와 안철수(16.5), 심상정(14.2) 후보는 10% 중반으로 비슷했습니다.

    복지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증세가 필요하다는 답변은 61.2%로 반대(33.8)한다는 의견보다 높았습니다.

    차기 대통령이 가장 우선적으로 달성해야 할 과제로는 '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이 31.7%로 가장 높았고, '부정부패 척결'(29.5)과 '외교와 안보위기 대응'(22.6), '국민통합'(12.5) 순이었습니다.

    여러 정당이 함께 내각을 구성하는 통합 정부에 대해서는 '혼란만 커질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절반 이상(51.9%)으로 '협치의 관점에서 바람직하다'(36.4)는 의견보다 높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MBC와 한국경제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천 507명에게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고, 응답률 19.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5%포인트입니다.

    조사 내용은 M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 2017년 5월 MBC-한국경제신문 대선여론조사 결과 통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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