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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철, 탈당 번복…바른정당 교섭단체 지위 유지

황영철, 탈당 번복…바른정당 교섭단체 지위 유지
입력 2017-05-03 20:08 | 수정 2017-05-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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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탈당을 선언했던 바른정당 의원들 가운데 황영철 의원이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바른정당은 교섭단체를 유지하게 됐고 유승민 후보는 대선 완주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집단 탈당에 참여했던 황영철 의원이 하루 만에 탈당을 번복했습니다.

    유승민 후보의 설득에 당에 남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황영철/바른정당 의원]
    "지치고 힘든 목소리였지만 저한테는 매우 따뜻하고 또 무엇보다 이 어려운 길을 중단없이 가겠다는 의지도…."

    바른정당은 20석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간신히 유지하게 됐습니다.

    내일 탈당을 예고하고 막판 고심 중인 정운천 의원의 거취도 주목됩니다.

    바른정당은 어제와 오늘 당원 1,500명이 가입하고 후원금도 1억 넘게 모였다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주호영/바른정당 공동선대위원장]
    "남은 6일 동안 최선을 다해서 또 그 이후에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우리끼리 확신을 가지고…."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들의 자유한국당 복당 여부는 대선 이후로 미뤄졌습니다.

    [정우택/자유한국당 상임중앙선대위원장]
    "당헌·당규에 따라서 앞으로 처리해 나갈 예정으로…."

    당내 반발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홍준표 대선 후보는 보수 대결집을 계속 호소했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집권하면 보수 우파는 '보트피플'이 될 수밖에 없고, 문 후보 측은 '한국판 킬링필드'를 획책한다고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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