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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펄쩍'…"단순 오보 아닌 문재인 죽이기 공작"

민주당 '펄쩍'…"단순 오보 아닌 문재인 죽이기 공작"
입력 2017-05-03 20:11 | 수정 2017-05-0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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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후보 측은 이번 세월호 인양 거래 의혹 보도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선거에 개입하려는 기획공작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김준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은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청와대 눈치를 본 해수부가 인양을 고의로 지연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의혹은 있었어도, 이것을 문재인 후보와 연결시켜서 이렇게 하는 것은 적반하장, 어불성설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세월호 인양 지연은 문 후보와 아무 관계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
    "해수부 제2차관 신설은 중앙당의 약속도, 문재인 후보의 약속도 아니며 우리 당의 정책위나 선대위 정책본부에서도 이에 대해 검토한 바가 전혀 없습니다."

    SBS를 항의방문했습니다.

    [손혜원/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홍보 부본부장]
    "어떻게 SBS가 이럴 수가 있습니까. 너무 의도적인 것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보도가 '문재인 죽이기'를 위한 기획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은혜/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
    "단순한 오보라고 보지 않습니다.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이 사전에 치밀하게 공동기획한 흔적이 곳곳에서 보이기 때문입니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지지자들이 똑같은 내용의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언론탄압으로 몰아가는 것 등이 증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보도를 최악의 '가짜뉴스'로 규정하고 24시간 감시체제 돌입을 선언했습니다.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특보단장]
    "2만 6천여 명의 국민특보단이 가짜 뉴스, 부정선거 기도를 발본색원하고 원천차단하는 활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또 SBS와 보도에 등장한 해수부 공무원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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