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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국민의당 "세월호 정치적 이용" 국정 조사 촉구

한국당·국민의당 "세월호 정치적 이용" 국정 조사 촉구
입력 2017-05-03 20:14 | 수정 2017-05-0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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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문재인 후보 측이 세월호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것이라며 국회 국정조사와 검찰 수사 촉구했습니다.

    문 후보의 후보직 사퇴 주장도 나왔습니다.

    육덕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SBS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문재인 후보 측의 압력에 의해 SBS 측이 기사를 삭제했는지 따졌습니다.

    [신상진/자유한국당 공동선대위원장]
    "민주당에서 그 기사를 보고 항의를, 전화를 여러 차례 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해당 보도가 신빙성이 있다며 문 후보와 해수부의 뒷거래, SBS의 기사 삭제 경위 등 8대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와 검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정우택/자유한국당 상임선대위원장]
    "(해수부 공무원이) 제2차관 신설과 해경 편입 약속했다고 증언한 것은 해수부의 숙원사업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입니다."

    홍준표 대선 후보도 직접 나섰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문재인 후보가) 도대체가 어린 학생 죽음을 이용해서 그걸 대통령 한 번 되어보겠다고…."

    국민의당은 문재인 후보의 부산선대위원장인 오거돈 전 해수부 장관의 발언이 SBS 보도 내용과 맥락이 같다며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오거돈/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원장(지난달 17일)]
    "(문 후보와) 해양수산부 기능을 획기적으로 보강하겠다고 이미 몇 번에 걸쳐서 약속을…. 수산 관련 차관을 신설하는 문제도…."

    [김유정/국민의당 선대위 대변인]
    "후보와 상의해서 말했다는 오거돈 상임선대위원장의 이 발언 또한 '가짜뉴스'라고 종주먹을 들이댈 것인지 묻습니다."

    박지원 대표는 지금은 진실을 삭제할 때가 아니라 아이들 앞에 사죄할 때다, 진짜로 세월호 인양 시기를 맞춰서 조정했다면 대선 후보는커녕 아버지 자격도 없다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MBC뉴스 육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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