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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TV토론회, '공격·역공' 치열한 정책 토론

마지막 TV토론회, '공격·역공' 치열한 정책 토론
입력 2017-05-03 20:17 | 수정 2017-05-0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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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후보들은 서로의 공약과 정책을 검증하는데도 예리하게 날을 세웠습니다.

    질문엔 질문으로 비판에는 또 다른 비판으로 응수했습니다.

    현재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안철수 후보의 학제개편안을 문재인 후보가 비판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전문가들은 우리 안 후보님 공약 가운데 최악의 공약 아니냐..."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거꾸로 묻고 싶습니다. 이대로 그냥 가자는 겁니까?"

    안 후보도 역공에 나섰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문 후보님께서 말씀하셨던 '고등학교 학점제' 예산이 얼마 되는지 혹시 아십니까?"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시범 운영을 하고 있거든요. 크게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 후보의 반값등록금 공약을 홍준표 후보가 문제 삼자, 문 후보도 되받아쳤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두 배 이상으로 올려놓고, 이제 와서 자기가 집권하면 원래대로 환원하겠다, 이렇게 공약을 하셔야지 그걸 갖다가 마치 선심 쓰듯이 절반으로 뚝 떨어뜨리겠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과거에 올랐으니 그대로 가자는 것입니까?"

    4대강 논쟁도 뜨거웠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4대강 사업문제는 다음에 제가 대통령이 되면 바로 청문회 열어야 합니다. 단군 이래 최대의 재앙이에요."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4대강 사업 때문에 수질이 악화됐는데..."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4대강 때문에 녹조가 많이 늘었다. 녹조가 무엇 때문에 생기는 겁니까?"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물이 고이니까요."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그럼 소양댐은 녹조 범벅이 돼야죠. 232일이나 갇혀 있는데 왜 녹조가 없냐?"

    여성가족부 존폐도 논란이 됐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힘도 없는 여성가족부 만들어서 대통령 되시면 거기다가 지금 민주당에 캠프에 있는 인사 적당한 한 사람 그냥 자리 주느라고..."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상한 사람, 여성가족부 장관 된 것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한 일이죠."

    MBC뉴스 현재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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