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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에 30.2도…서울 85년 만에 가장 더웠다

5월 초에 30.2도…서울 85년 만에 가장 더웠다
입력 2017-05-03 20:24 | 수정 2017-05-0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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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보신 것처럼 오늘 많이 더웠습니다.

    특히 서울은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으며 85년 만에 가장 더운 5월 초였는데요.

    이번 더위는 모레까지 이어지다 주말쯤에나 풀린다고 합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광장 바닥 분수에서 물줄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고, 아이들은 시원한 물줄기에 손을 뻗어 더위를 식혀봅니다.

    [장경근/서울 은평구]
    "계속 덥기도 하고 그래서 아이들하고 나왔어요. 물도 틀어주고 하니까 물놀이할 겸 나왔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8.3도 높은 30.2도, 5월 상순 기준으로는 85년 만에 가장 더웠습니다.

    또 경기 동두천과 강원 춘천이 30도를 돌파하는 등 전국 곳곳이 올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어제보다 낮아졌지만, 오늘은 강한 자외선이 계속 내리쬐면서 호흡기에 해를 끼치는 오존 농도가 올라갔습니다.

    오후 들어 서울과 경기 지역엔 오존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과 모레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올라가 덥겠지만 내일 오후부터는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는 등 주말엔 더위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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