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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양현종 '개막 6연승' 질주, KIA 선두 '수성'

에이스 양현종 '개막 6연승' 질주, KIA 선두 '수성'
입력 2017-05-03 20:46 | 수정 2017-05-0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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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는 기아 선발 양현종 선수가 넥센전에서 개막 6연승을 기록하며 다승 공동 1위를 달렸습니다.

    또 선두 기아는 가장 먼저 20승 고지에 올라섰는데요.

    프로야구 소식들, 김한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KIA 에이스 양현종은 만원 관중 앞에서 투혼의 역투를 펼쳤습니다.

    3회 넥센 김하성의 타구에 복부를 맞고도 아픔을 참고 아웃을 잡아냈고, 7회까지 안타 7개를 맞았지만 삼진 7개를 곁들이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개막 후 6연승을 질주하며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고, 평균자책점에서도 선두를 달렸습니다.

    KIA는 3회 올 시즌 가장 긴 9분간의 비디오 판독 끝에 김호령이 선취점을 올렸고, 양현종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 포수 김민식이 쐐기 타점을 올리면서 넥센을 2대1로 물리치고 2위 NC와의 승차를 한 경기 반으로 벌렸습니다.

    한화는 치열한 홈런 공방 끝에 SK를 힘겹게 물리쳤습니다.

    8대 7로 앞선 9회 말 SK 한동민에게 동점 홈런을 얻어맞았지만 연장 10회 초 허도환이 짜릿한 결승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롯데는 실책 하나에 울었습니다.

    4회 원아웃 만루에서 kt 오태곤의 타구를 병살로 연결하지 못한 게 결국 4실점으로 이어지면서 무너졌습니다.

    kt의 너클볼 투수 피어밴드는 39이닝 만에 처음으로 볼넷을 내줬지만 6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올렸습니다.

    두산은 오재원이 올 시즌 첫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하며 삼성을 눌렀습니다.

    MBC뉴스 김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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