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장성호

洪, 보수 결집 자신감 "친박·탈당파 모두 용서"

洪, 보수 결집 자신감 "친박·탈당파 모두 용서"
입력 2017-05-04 20:07 | 수정 2017-05-04 20:27
재생목록
    ◀ 앵커 ▶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하루 동안 경북과 충북, 강원을 누비며 막판 보수층 결집에 힘을 쏟았습니다.

    친박과 바른정당 탈당파를 모두 용서하자며 대통합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장성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북 방문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보수 결집에 속도가 붙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과거 같으면 6개월이 걸려야 할 것을 요즘은 6일 만에 세상이 바뀝니다. (저는 치고 올라가고) 문 후보는 내려오는 겁니다. 올라가는 사람이 반드시 이긴다…"

    보수가 하나로 뭉쳐야 대선 승리가 가능하다며 서청원, 최경환, 윤상현 등 친박계 핵심 의원들에 대한 중징계 해제와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들의 일괄 복당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친박들, 비박들 이분들 모두 하나가 돼서 5월 9일 대선에 나가는 게 맞겠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당선돼 좌파친북 정권이 들어서면 미국이 대북 선제공격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보수 정권 재창출이 안보를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친북 정권이 탄생하면) 주한미군 빼겠다는 겁니다. 빼고 북의 핵시설을 파괴하겠다는 것… (미국은) 대선 결과를 보고 때릴 준비만 (남았습니다.)"

    문 후보와의 양강 구도를 강조한 홍 후보는 최근 정치 풍자 TV 프로그램을 인용해 문 후보를 깎아내렸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문 후보 이름을) '문재수'라고 해놨어요. (대선에) 재수를 했거든. 5월 9일이 지나면 이제는 '문재수'가 아니고 '문삼수'로 (바뀝니다)."

    또 문 후보가 청와대 비서실장이던 노무현 정부에서 사법고시를 없애기 시작해 서민가정 자녀들이 성공할 기회가 많이 박탈됐다며, 대통령이 되면 다 뜯어고치겠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장성호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