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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에서 취임까지 숨 가쁜 일정…당분간 사저서 출퇴근

당선에서 취임까지 숨 가쁜 일정…당분간 사저서 출퇴근
입력 2017-05-10 19:19 | 수정 2017-05-1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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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당선에서 취임까지 정말 숨 가쁜 하루를 보낸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시설관리 문제 등으로 앞으로 사흘 정도는 홍은동 자택에서 출퇴근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는 청와대 중계차 연결해 앞으로의 일정을 알아봅니다.

    조영익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당선 첫날, 숨 가쁜 하루를 보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하루 공식 만찬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대변인격인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어젯밤 늦게까지 잠자리에 들지 못했고, 새벽부터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는 등 전혀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면서 일정이 끝나면 곧바로 퇴청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인수위 과정이 없었던 만큼 휴식을 취하면서 내각 구성에 고심을 거듭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업무를 마치면 청와대 관저가 아니라 홍은동 사저에서 머물 예정인데요. 사저에 도배와 같은 실무 작업에 미흡한 점이 있어서 앞으로 2~3일 정도는 출퇴근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경수 의원은 이에 대해 현재 경호실과 경찰 인력이 매뉴얼에 따라 주변 교통을 관리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주민들의 불편에 대해 "죄송하다" "양해를 구한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의 광화문 이전에 대해서는 곧바로 검토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문 대통령은 그전까지 청와대 본관과 위민관의 집무실을 모두 이용하게 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조만간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열어 현 안보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며,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주요국 정상들과 전화를 통해, 한반도 안보 위기 상황과 국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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