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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득표 당선, '대세론' 유지…이변은 없었다

41.1% 득표 당선, '대세론' 유지…이변은 없었다
입력 2017-05-10 19:22 | 수정 2017-05-1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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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1,342만 3,800표를 얻었습니다.

    2위인 홍준표 후보보다 500만 표 이상을 더 얻었는데요.

    직선제 도입 이후 사상 최대 표차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사태로 치러진 이번 조기 대선은 선거 전 내내 문재인 대세론이 흔들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지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변은 없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342만여 표, 41.08%의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24.03%를 얻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21.41%를 얻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뒤를 이었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6.76%,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6.17%를 득표했습니다.

    지역별로도 대구*경북과 경남만 제외하곤 모든 지역에서 문 대통령이 1위를 차지해 지역구도도 완화됐습니다.

    보수층의 경우 표가 갈려 결집 효과가 미미했던 반면, 문 대통령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에게 많은 표를 내어주지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경쟁 후보들은 선거 기간 중 이른바 '샤이 보수'와 '샤이 안철수' 등이 있다고 주장하며, 문재인 대세론은 허구라고 공세를 펼쳤지만, 개표 결과는 대세론이 과장이 아니었음을 보여줬습니다.

    [배종찬/리서치 앤 리서치 본부장]
    "탄핵 여파와 보수층의 붕괴, 그리고 더불어 민주당의 높은 지지율 등으로 '문재인 대세론'에 이변은 없었던 것으로…."

    이번 대선 투표율은 77.2%로 지난 1997년 대선 이후 최고 기록을 세웠지만, 80%가 넘을 것이라는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MBC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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