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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곧 정상 간 통화"…북한 문제 우려 목소리

백악관 "곧 정상 간 통화"…북한 문제 우려 목소리
입력 2017-05-10 19:42 | 수정 2017-05-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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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 세계 언론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 소식을 일제히 주요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주요국 정상들도 문 대통령에게 축하메시지를 보냈는데요.

    그럼 미국과 중국, 일본을 차례로 연결해서 각국 반응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워싱턴 연결합니다.

    박승진 특파원, 백악관이 공식 입장을 내놨다고요.

    ◀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 당선과 관련해 직접 반응을 내지는 않았습니다.

    백악관이 공식 입장을 냈는데요.

    대변인 성명을 통해서 한국 국민들과 함께 평화롭고 민주적인 권력 이양을 축하한다고 했고요.

    또 한미동맹과 양국의 영원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서 문 대통령과 협력하기를 고대한다면서 곧 두 정상 간 전화통화가 이뤄질 것을 시사했습니다.

    [숀 스파이서/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을 만나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길 바랄 겁니다. 두 분의 대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상하원 의원들은 축하 성명을 잇따라 내면서 한미간의 긴밀한 협력을 희망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한반도 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주목했는데요.

    CNN은 문 대통령이 한국의 기존 대북정책을 흔들 수 있다고 했고요.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에 대한 압박과 제재를 추진하고 있는데, 문 대통령은 북한 포용정책을 원하고 있어서 한미관계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미국 언론 대부분이 북한 문제를 둘러싼 한미간의 마찰과 균열을 우려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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