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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관계 발전 노력"…사드 해결 기대감

中 시진핑 "관계 발전 노력"…사드 해결 기대감
입력 2017-05-10 19:43 | 수정 2017-05-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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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축전을 통해 양국의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사드 문제를 부각시키면서도 한중 관계의 개선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는데요.

    베이징 연결합니다.

    금기종 특파원 전해 주시죠.

    ◀ 기자 ▶

    시진핑 국가주석은 오늘 축전을 보내 "중·한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노력해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견을 적절히 처리하고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견'과 '협력'에 대한 언급은 사드 배치와 북핵 공조 등 민감한 현안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됩니다.

    중국 외교부는 오늘도 사드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겅솽/중국 외교부 대변인]
    "한국이 중국의 관심사를 고도로 중시하고 사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해주기 바랍니다."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매체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사드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중국과 협상하겠다"는 발언을 주목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한중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면서도, 사드 배치 문제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국영 CCTV를 비롯한 중국의 주요 매체들은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톱뉴스로 전하고 취임 선서 행사를 생중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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