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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일자리 81만 개 창출"…경제정책 첫 단추

文 "일자리 81만 개 창출"…경제정책 첫 단추
입력 2017-05-10 19:50 | 수정 2017-05-1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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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자리를 위한 1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지와 앞으로 미국과 중국의 통상 압박에 어떻게 대처할지도 경제정책의 중요한 변수로 꼽힙니다.

    이어서 조윤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일자리가 늘어나면 소득과 소비가 증가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투자와 고용이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약속했듯이 무엇보다 먼저 일자리를 챙기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소방관과 사회복지전담공무원, 경찰 등 공무원 1만 2천 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입니다.

    1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일자리 만들기에 전용하겠다는 건데 국회 통과 여부는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신민영/LG경제연구원 부문장]
    "경제 상황이 추경의 요건이 될지, 안될지 이것에 대해서 이견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것에 대해서 충분한 설득이 (필요합니다.)"

    한미 FTA 재협상과 중국의 경제 보복 등 국제 통상현안을 해결하는 것도 시급한 과젭니다.

    새 정부는 한미 통상 TF를 만들고 소통을 강화해 한미 FTA 재협상을 막겠다는 전략이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무역협정을 전면 재검토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상황에서 이 역시 쉽지 않다는 전망입니다.

    때문에 미국뿐 아니라 중국, EU 등과 통상 업무 강화를 이유로 통상조직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외교부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핵심공약이었던 중소기업 중심의 정책을 위해 소상공인, 자영업자까지 아우르는 중소벤처기업부 신설도 예고돼 있습니다.

    MBC뉴스 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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