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민준현

추신수 시즌 첫 4출루 맹활약…제자리 찾은 '출루 머신' 外

추신수 시즌 첫 4출루 맹활약…제자리 찾은 '출루 머신' 外
입력 2017-05-10 20:46 | 수정 2017-05-10 20:50
재생목록
    ◀ 앵커 ▶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가 네 차례나 출루하면서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또 류현진 선수는 모레 등판합니다.

    민준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주 만에 1번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출루 본능을 유감없이 과시했습니다.

    첫 타석부터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를 밟은 뒤, 후속 적시타로 선취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타격감도 돋보였습니다.

    2회 더블 아웃이 되긴 했지만 날카로운 타구가 인상적이었고, 4회에는 바깥쪽 빠른 공을 제대로 밀어쳐 기어이 2루타를 뽑았습니다.

    볼넷도 2개를 추가한 추신수는 올 시즌 처음으로 네 차례 출루했고, 팀도 대승을 거둬 1번 타자로 적임자임을 증명했습니다.·

    또 우익수로 나선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는 등 모처럼 공수에서 활약했습니다.

    ==============================

    세인트루이스가 9회 역전에 성공하자 어김없이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라옵니다.

    공 5개로 간단히 투아웃을 잡아낸 뒤 마지막 타자 고든과의 승부가 볼만했습니다.

    150km가 넘는 빠른 공을 한가운데 꽂으며 무력시위를 이어갔고, 결국 공 9개를 던진 끝에 1점 차 살얼음판 리드를 지켜 시즌 8세이브째를 올렸습니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초반보다는 (구위가) 조금씩 좋아지는 것을 제 스스로 느끼고 있고요. 직구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

    LA다저스 류현진은 모레 콜로라도 전 등판이 확정됐습니다.

    지난 1일 첫 승을 올린 뒤 엉덩이 타박상으로 잠시 이탈했던 류현진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첫날 2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민준현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