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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하는 수비수' 아우베스, 챔스 무대 완벽 지배 外

'공격하는 수비수' 아우베스, 챔스 무대 완벽 지배 外
입력 2017-05-10 20:47 | 수정 2017-05-1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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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유벤투스가 AS 모나코를 꺾고 2년 만에 결승에 올랐습니다.

    수비수 아우베스의 전천후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정희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준결승 1차전에 이어 유벤투스에서 가장 빛난 별은 아우베스였습니다.

    만주키치의 헤딩이 골키퍼에 막힌 뒤 재차 때린 슛이 득점으로 연결돼 도움으로 기록되진 않았지만, 아우베스의 자로 잰 듯한 크로스가 만들어낸 골이었습니다.

    전반 44분에는 직접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골키퍼가 펀칭한 공을, 페널티박스 밖에서 논스톱 발리슛을 때려 골망을 갈랐습니다.

    준결승 두 경기에서 팀의 모든 득점에 힘을 보탠 아우베스는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까지 펼치며 소속팀을 2년 만에 결승 무대로 이끌었습니다.

    [다니 아우베스/유벤투스]
    "결승에 올랐지만, 아직은 얻은 게 없습니다.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겠습니다."

    비록 준결승에서 물러났지만, AS 모나코의 신성 음바페는 6경기 연속 무실점에 빛나는 거미손 부폰을 상대로 골을 넣으며 챔피언스리그 4강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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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승씩 나눠가지며 팽팽히 맞선 미국 프로농구 서부콘퍼런스 준결승에서는 샌안토니오의 39살 노장 지노빌리가 펄펄 날았습니다.

    4쿼터 막판 천금 같은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경기 종료 직전 하든의 3점슛 시도를 막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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