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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탄도미사일 발사, 700km 비행…軍 강력 응징 경고

北 탄도미사일 발사, 700km 비행…軍 강력 응징 경고
입력 2017-05-14 20:01 | 수정 2017-05-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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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이 오늘(14일) 새벽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나흘 만입니다.

    ◀ 앵커 ▶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면 강력하게 응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박새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오늘 새벽 5시 27분쯤.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북한 상공을 가로질러 동쪽으로 700여km를 날아간 뒤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바깥에 떨어졌습니다.

    비행시간은 30분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행시간에 비해 이동거리가 짧은 만큼, 높은 각도로 발사돼 상당한 높이까지 올라갔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이번에 북한이 미사일을 쏜 평북 구성은 지난 2월 중장거리탄도미사일인 '북극성 2형'을 시험 발사한 곳과 동일해 북극성 2형이나, 개량형 미사일을 시험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이번에 또다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했다며 핵과 미사일 개발을 당장 중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전동진/합동참모본부 작전 1처장]
    "(북한이) 도발을 계속한다면, 우리 군과 한미동맹에 강력한 응징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북한이 올 들어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한 것은 모두 7차례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MBC뉴스 박새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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