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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NSC 상임위 주재…"무모한 도발 규탄"

문 대통령, NSC 상임위 주재…"무모한 도발 규탄"
입력 2017-05-14 20:06 | 수정 2017-05-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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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은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해 북한에 엄중한 경고의 뜻을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주변 동방국과의 굳건한 공조를 재확인했습니다.

    이 소식은 김천홍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20분간 직접 주재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에서 새 정부가 출범한 지 며칠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이뤄진 북한의 도발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윤영찬/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문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의 명백한 위반일 뿐만 아니라 한반도는 물론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도전행위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태도 변화가 선행돼야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윤영찬/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

    청와대는 이례적으로 대응 상황을 시간대별로 설명했습니다.

    [임종석/대통령 비서실장]
    "대응 과정에 대해서도 국민의 알 권리라 생각하고 간략하게 상황 설명을 드리는 게…."

    앞서 문 대통령 지시에 따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오전 7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고 한민구 국방장관과 윤병세 외교장관 등 전임 정부 외교·안보 장관들이 참석했습니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회의 직후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도 통화를 갖고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한미 양국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철저히 대비 태세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들도 잇따라 통화를 갖고 유엔 안보리 차원의 조치 등 향후 대응에 공조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MBC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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