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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패배 아픔 딛고..' 前 대선주자들 정치 재개 준비

'대선 패배 아픔 딛고..' 前 대선주자들 정치 재개 준비
입력 2017-05-15 20:15 | 수정 2017-05-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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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선에서 패배한 야권 대선주자들이 다시 정치활동에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미국에서 SNS로 정치를 다시 시작했고 안철수 전 의원은 이번 주부터 전국 순회에 나섭니다.

    박준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12일 한 달여 일정으로 미국으로 출국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귀국하면 신보수주의 이념을 중심으로 당을 새롭게 하겠다면서, 차기 당권 도전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금수저 물고 태어나 돈으로, 세습으로 지역구를 물려받고 정치권에 들어와 서민 코스프레하는 '패션좌파'들이 많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당과 보수 적통 경쟁을 하는 바른정당의 일부 정치인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의원은 대권 재도전에 더 적극적입니다.

    자신의 싱크탱크 역할을 한 전문가들과 만난 자리에서, 5년 뒤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사람으로 결선투표 없이도 50% 이상 지지받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전 의원은 이번 주 광주 5·18 기념식 참석을 위한 호남 방문을 시작으로 낙선 인사를 겸한 '2차 국민 속으로' 일정으로 전국 순회에 나섭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당의 자생력을 강조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극복을 했으면…."

    오늘 당에 복귀한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앞으로 2주간 대국민약속을 다짐하는 '약속투어'를 진행합니다.

    MBC뉴스 박준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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