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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시아도 나서야" 대북압박 촉구…안보리 내일 회의

美 "러시아도 나서야" 대북압박 촉구…안보리 내일 회의
입력 2017-05-16 20:05 | 수정 2017-05-1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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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은 중국뿐 아니라 러시아에도 강력한 대북압박을 주문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엔 도발적 언행을 자제하라고 경고했고, 유엔 안보리는 규탄성명을 냈습니다.

    워싱턴 박승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백악관은 북한의 도발이 미국과 한국, 일본뿐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 제재에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숀 스파이서/백악관 대변인]
    "특히 중국과 러시아가 상황 해결에 도움을 주고 한반도에 안정을 가져오도록 모든 대북제재를 취할 것을 촉구합니다."

    중국 일대일로 정상 포럼에 참석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관련국들도 북한에 대한 위협을 중단해야 한다며 대화를 통한 해결을 주장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북한이 대화에 복귀하도록 해야 합니다. 북한 위협도 중단하고 평화적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미국 본토가 타격권 안에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도발적인 언행을 자제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추가제재 논의에 앞서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는 언론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 중단을 다시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방부는 문재인 정부 출범 등 여러 변수로 인한 사드 배치 재협상 가능성과 관련해 너무 많은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사드의 추가 배치가 연기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한국의 새 정부와 추가 배치 문제를 계속 논의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승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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