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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원내대표 우원식 "대통령 개혁案 뒷받침할 것"

與 원내대표 우원식 "대통령 개혁案 뒷받침할 것"
입력 2017-05-16 20:15 | 수정 2017-05-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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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에 3선의 우원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추미애 대표를 만나 당청 공조를 과시했습니다.

    김준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홍영표 후보 54표, 우원식 후보 61표로 우원식 의원가 당선됐음을 선포합니다."

    대야 협상력과 포용력을 내세운 3선 우원식 의원이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여당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여소야대 국회에서 각 당의 공통된 공약을 중심으로 야당과의 협치를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야당과 협조하면서 국민의 삶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있다면 야당의 어떤 정책도 과감하게 수용하겠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또 원내에 100일 민생상황실을 만들어 문 대통령의 개혁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내 수석부대표에 재선 박홍근 의원이 임명되는 등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측 의원들이 원내지도부에 포진했습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갈등설이 나왔던 추미애 민주당 대표를 만나 당청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임 실장은 장미꽃을 건네고 포옹을 하면서 갈등설도 적극 진화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본의 아니게 우리 아우를 왕따시킨 걸로… 속 좁은 누님 돼버려가지고…"

    [임종석/대통령 비서실장]
    "16대부터 추 대표님과 같이 정치를 하면서, 기분이 많이 좋을 때는 이쁜 누이… 그러면서 정치를 같이 해왔는데요."

    다음 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여당 새 원내지도부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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