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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깬 한식의 진화, 디저트로 변신한 'K푸드'

고정관념 깬 한식의 진화, 디저트로 변신한 'K푸드'
입력 2017-05-16 20:43 | 수정 2017-05-1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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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식 다과도 K푸드 디저트로 불리며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데요.

    만들기도 먹기도 쉽지 않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K푸드 디저트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김성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훈제해 말린 돼지 껍데기를 튀김기에 넣자 1분 만에 바삭한 콜라겐 칩으로 바뀝니다.

    언뜻 보면 일반 생수 같지만, 첨가물 없이 쌀눈만을 우려낸 마실 거리입니다.

    수박을 짜낸 음료에는 항산화 물질을 넣어 건강식을 강조했습니다.

    오늘 개막한 서울푸드엔 국내 식품업체 8백여 곳이 참여해 건강을 강조한 K푸드 디저트를 대거 선보였습니다.

    [김두영/코트라 전략마케팅 본부장]
    "특색이 있는 식재료들을 많이 찾아서 가공 과정이라든지 첨가물을 많이 줄여서 고유의 식감을 살리는 그런 방향이 트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식 재료는 다루기 불편하다는 편견을 깨는 간편식도 나왔습니다.

    한입에 먹을 수 있는 인삼 캡슐.

    대추를 넣은 수제 초콜릿.

    모두 해외 수출을 겨냥해 편하게 휴대하며 즐길 수 있게 만든 제품들입니다.

    개성 있는 K-푸드는 외국인들로부터도 흥미롭다는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캐서린/홍콩 식품 업체]
    "(수박 음료) 맛이 무척 신선하고요. 수박 맛의 재료는 식품 시장에서 드문 재료입니다."

    지난해 서울푸드를 통해 체결된 해외 수출 계약은 7천2백만 달러.

    주최 측은 남미와 동남아 등 신흥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해외 39개 나라, 6백여 개 업체를 대거 초청했습니다.

    MBC뉴스 김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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