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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공정위원장에 김상조·보훈처장에 피우진 임명

文, 공정위원장에 김상조·보훈처장에 피우진 임명
입력 2017-05-17 20:04 | 수정 2017-05-1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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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 대통령은 어제 추가 인사도 단행했습니다.

    재벌 저격수로 불리는 김상조 교수를 공정거래위원장에 내정했고 피우진 예비역 중령을 첫 여성 보훈처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조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기용으로 강력한 검찰 개혁을 예고한 데 이어, '경제 검찰'로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 수장에 김상조 한성대 교수를 내정했습니다.

    '삼성 저격수', '재벌개혁 전도사'로 불리는 김 내정자는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 재벌개혁 공약을 입안하는데 역할해 왔습니다.

    재벌 개혁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입니다.

    [김상조/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
    "우리나라의 시장의 공정한 질서를 재확립함으로써 한국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는 데 저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국가보훈처장에는 여군 출신인 피우진 예비역 중령이 임명됐습니다.

    피 보훈처장은 1979년 소위로 임관한 뒤 특전사 중대장과 육군 항공대대 헬기 조종사 등을 거쳤고, 2006년에는 유방암 수술 후 부당한 전역조치에 맞서 싸워 다시 군에 복귀하기도 했습니다.

    [피우진/신임 국가보훈처장]
    "보훈 가족들이, 자기네들이 잊혀지지 않나 이런 걱정들을 많이 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훈 가족 중심으로 보훈 정책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는 정통 관료 출신인 김종호 감사원 감사국장이 임명됐습니다.

    고위 공직자의 인사 검증 작업을 담당할 공직기강비서관이 임명됨에 따라 내각과 청와대 구성을 위한 인선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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