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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사의 표명…속도 내는 '돈 봉투 만찬' 감찰

홍승욱 기사입력 2017-05-19 20:07 최종수정 2017-05-19 20:15
이창재 김주현 법무부장관 대검찰청 감찰 돈봉투 만찬
◀ 앵커 ▶

공석인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을 대행하던 이창재 차관, 김주현 대검차장은 잇따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초유의 수뇌부 공백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돈 봉투 만찬'에 대한 합동감찰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홍승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창재 법무부 장관 권한대행이 최근의 상황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내려놓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창재/법무부 장관 권한대행]
"정말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무엇보다 국민들에게 죄송하고, 또 새롭게 출발하는 정부에도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이 장관 대행의 사의 표명은 지난 8일 박근혜 정부 시절 임명된 장·차관들과 일괄 사표를 제출한 데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 때문에 청와대의 검찰 인사에 대한 항의라는 분석도 나왔지만, 이 장관 대행은 겸허한 마음으로 내린 판단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지난해 말 김현웅 장관이 물러난 데 이어 이 차관까지 사의를 밝히면서, 법무부는 초유의 수장 공백 상태를 맞게 됐습니다.

검찰도 지난 15일 김수남 검찰총장이 퇴임한 데 이어 총장을 대신하던 김주현 차창검사가 오늘 오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한편 '돈 봉투 만찬' 의혹을 조사 중인 합동감찰반은 만찬 참석자 전원에게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조사 대상인 참석자가 10명인데, 22명으로 감찰반을 꾸린 만큼 신속한 조사가 예상됩니다.

감찰반은 경위서를 검토한 뒤 조만간 참석자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격려금의 사용 상황을 확인하다 법 위반 사실이 드러나면 감찰을 넘어 수사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감찰반은 또 만찬에서 격려금으로 사용돼 논란이 되고 있는 법무부 특수활동비에 대해서도 점검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MBC뉴스 홍승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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