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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단 만난 틸러슨 "北 체제 보장…미국 믿어달라"

현원섭 기사입력 2017-05-19 20:18 최종수정 2017-05-19 20:22
틸러슨 홍석현 미국 북한 북핵 탄도미사일
◀ 앵커 ▶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우리의 미국특사단을 만난 자리에서,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미국을 믿어보라는 대북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북한의 정권교체를 시도하지 않겠다며 체제 보장 방침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워싱턴 현원섭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 대미 특사단은 오늘은 틸러슨 국무장관을 만났습니다.

틸러슨은 북한이 위험 부담을 무릅쓰고라도 미국을 신뢰해줬으면 좋겠다면서, 강한 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습니다.

[홍석현/대미 특사]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한다면 북한 발전에도 큰 계기가 될 것이다…"

틸러슨은 또 북한의 체제를 보장한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기조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에 대해 정권교체와 침략, 붕괴 3가지 시도를 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틸러슨/美 국무장관]
"우리가 원하는 것은 북한의 정권교체나 붕괴가 아닙니다. 한반도의 급속한 통일도 아닙니다."

틸러슨은 대북 군사 행동 가능성에는 신중한 입장을 취했습니다.

선제타격까지는 수많은 단계가 있다면서, 현재의 수단은 외교·안보·경제적 수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을 대화로 이끌기 위해 압박을 지속하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습니다.

특사단 관계자는 미국의 대북 대화 조건이 완화된 것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 미국의 목표는 핵 폐기가 확실하며, 어떤 기준을 낮춘 것 같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틸러슨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시험 중지를 행동으로 보여야 하며, 뒤로 대화하진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현원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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