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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취임 후 첫 휴식…국정자문위 활동 시작

文 대통령, 취임 후 첫 휴식…국정자문위 활동 시작
입력 2017-05-20 22:06 | 수정 2017-05-2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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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은 주말인 오늘 공식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며 정국을 구상했습니다.

    인수위 역할을 할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김천홍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 대통령은 취임 열하루째를 맞은 오늘 처음으로 휴식을 취하며, 후속 인선과 검찰 개혁 문제 등을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석인 안보실장과 정책실장 인선에 대해선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 '아무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청와대 측은 밝히고 있지만 엄중한 안보 상황과 주요국 정상 회담 준비 등을 고려해 이르면 내일 전격 발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실상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게 될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위원들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박수현/청와대 대변인(어제)]
    "정부가 추진할 주요 정책을 선정하고 실행을 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도 수립하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을 위원장으로 3명의 부위원장, 6개의 분과위원장과 위원 등 34명의 위원이 참여하는데, 여당 의원들을 포함해 주로 대선 당시 역할이 컸던 인물들로 구성됐습니다.

    문 대통령의 측근 중에서는 김경수, 윤호중, 박광온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고 여당 내 유일한 광주·전남 지역구 의원인 이개호 경제2분과 위원장, '최순실 국조특위' 당시 야당 간사로 활약한 박범계 정치행정분과 위원장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를 도왔던 인물들도 일부 합류했습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최장 70일까지 운영할 수 있는데, 김진표 위원장은 다음 달 30일쯤 활동을 마무리하고 대선공약 실행 로드맵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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