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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개막전, 기니에 3대 0 완승…'산뜻한 출발'

U-20 개막전, 기니에 3대 0 완승…'산뜻한 출발'
입력 2017-05-20 22:17 | 수정 2017-05-2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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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나라가 조금 전 끝난 20세 이하 축구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기니를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뛰는 이승우와 백승호가 역시 돋보였습니다.

    정진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공식 개막전을 앞두고 전주월드컵경기장은 관중들의 열기로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83년 멕시코 대회 4강 신화 재현을 목표로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나선 우리나라.

    초반은 쉽지 않았습니다.

    예상과 달리 개인기를 앞세운 기니의 저돌적인 공세에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습니다.

    답답하던 흐름을 바꾼 건 역시 에이스 이승우였습니다.

    전반 36분, 수비수 5명에 둘러싸인 상황에서 과감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상대 선수에 굴절되면서 행운의 골이 나왔습니다.

    상승세를 탄 이승우는 전반 막판 현란한 드리블로 또 한 번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 도입된 비디오 판독 결과 골라인 아웃으로 조영욱의 득점은 취소됐습니다.

    아쉬움은 길지 않았습니다.

    후반 31분 이번에도 이승우가 찔러준 패스를 임민혁이 침착하게 추가 골로 연결했습니다.

    그리고 5분 뒤 백승호가 기막힌 오른발 슛으로 쐐기골까지 터뜨리면서 우리나라는 3대 0 완승으로 첫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우리와 같은 조의 잉글랜드는 아르헨티나에 3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마르티네스는 상대 선수를 팔꿈치로 가격한 게 비디오 판독에서 적발돼 대회 1호 퇴장의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MBC뉴스 정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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