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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또 미사일 발사…"약 500km 비행" 긴급 NSC 소집

北, 또 미사일 발사…"약 500km 비행" 긴급 NSC 소집
입력 2017-05-21 20:02 | 수정 2017-05-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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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이 3시간 전,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NSC 상임위 소집을 지시했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재홍 기자,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북한은 오늘(21일) 오후 4시59분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우리 이지스함과 탄도탄조기경보레이더가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쏜 미사일이 약 560km까지 상승했으며 500km 정도를 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일의 속도와 고도, 제원 등에 대해서는 추가 정보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일단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은 아닌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2월 12일 평안북도 구성시 방현비행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북극성 2형' 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군 당국은 오늘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상승 속도와 비행 궤적 등이 이 북극성 2형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의용 신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미사일 발사 사실을 보고받고 즉각 NSC 상임위를 소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의용 안보실장은 약 2시간 전인 오후 6시 NSC 상임위를 개최해 관련 조치를 지시하고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현재 경남 양산 자택에 머물고 있는 문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 여부에 대해, "필요한 정보를 모아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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