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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추도식 참석한 文 "성공한 대통령으로 돌아올 것"

盧 추도식 참석한 文 "성공한 대통령으로 돌아올 것"
입력 2017-05-23 20:09 | 수정 2017-05-2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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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공교롭게도 오늘 봉하마을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이 거행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의 추도식 참석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성공적으로 임기를 마치고 다시 찾아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천홍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 대통령은 대통령으로 추도식에 참석하겠다는 자신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평생의 친구이자 정치적 동반자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억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여기 어디에선가 우리들 가운데서, 모든 분들께 고마워하면서 '야, 기분 좋다!' 하실 것 같습니다."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돼 '노무현 정신'을 잇겠다고 다짐하면서 모든 국민과 정치세력을 아우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이명박, 박근혜 정부뿐 아니라 김대중, 노무현 정부까지 지난 20년 전체를 성찰하며 성공의 길로 나아갈 것입니다."

    현직에 머무는 동안 추도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저는 앞으로 임기 동안 대통령님을 가슴에만 간직하겠습니다.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노 전 대통령 추모 영상과 시가 흘러나오는 대목에선 슬픔을 참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추도식이 끝난 뒤 바로 서울로 돌아온 문 대통령은 이르면 내일 안보실 1, 2차장 등 청와대 참모진과 정부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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