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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특사단, 사드·위안부 할 말 제대로 했다"

문 대통령 "특사단, 사드·위안부 할 말 제대로 했다"
입력 2017-05-24 20:06 | 수정 2017-05-2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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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미국, 중국, 일본에 파견돼 각국 정상을 만나고 온 특사단이 오늘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특사활동 내용을 보고받고 그동안의 외교 공백을 단번에 다 메운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특사단을 밝은 표정으로 맞으며 특사단의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사드 문제에 대해서도 그렇고, 또 우리 한일간의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도 그렇고…우리가 할 말을 좀 제대로 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홍석현 미국 특사는 지금이 미국과 함께 북핵 문제를 풀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고, 각각 중국과 일본을 다녀온 이해찬·문희상 특사는 양국 모두 이른 시일 안에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를 희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러나 중국과의 핵심 현안인 사드 문제는 여전히 꼬여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중국이 이해찬 특사를 만나서도 "사드 문제는 한국이 해결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에서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안보실 차장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사무처장을 겸하는 안보실 1차장은 국방부 북한정책팀장을 지낸 이상철 성신여대 교수를, 2차장은 지난 대선에서 외교·안보 분야 두뇌 역할을 했던 김기정 연세대 교수를 임명했습니다.

    청와대는 다각적으로 국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국방 전문가와 외교 전문가를 각각 기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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