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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도사견에 물려 사망 外

안산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도사견에 물려 사망 外
입력 2017-05-28 20:12 | 수정 2017-05-2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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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하철 4호선 안산역에서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하면서 시민 9명이 다쳤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임상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안산시의 지하철 4호선 안산역.

    오늘 오후 1시 반쯤 1층 승강장에서 2층 출구로 올라가던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역주행했습니다.

    운행 중 갑자기 멈춰 서더니 뒤로 3미터가량 움직인 겁니다.

    [코레일 관계자]
    "유지보수 업체가 따로 있어요. 조금 밀렸다고 그러는데. 자세한 조사(결과)가 나와야 할 것 같아요."

    이 사고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있던 29살 김 모 씨 등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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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성남시의 한 아파트 단지, 도로와 의자 곳곳에 흰색 자국이 선명합니다.

    어제저녁 6시쯤 55살 박 모 씨가 이웃 주민들과 술을 마시다 말다툼이 벌어져 청소용 염산을 뿌린 겁니다.

    [피해자]
    "처음에는 오물 투척하는 줄 알았어요. 오줌인 줄 알고. 염산 냄새가 확 나는데 부글부글 끓는 것까지 보이는 거야."

    이 사고로 주민 5명이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박 씨에 대해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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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전 8시쯤 강원도 원주의 한 개 사육장에서는 우리를 청소하려던 66살 권 모 씨가 도사견에 물려 숨지고 아내를 구하려던 남편 67살 변 모 씨도 팔과 어깨를 물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15년간 사육장을 운영해온 권 씨 부부는 개 4백여 마리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MBC뉴스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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