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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무더위에…전국 '여름 바다' 서둘러 개장

때 이른 무더위에…전국 '여름 바다' 서둘러 개장
입력 2017-06-01 20:29 | 수정 2017-06-0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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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때 이른 더위에 전국 해수욕장들이 여느 해보다 개장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그중에 해운대 등 부산의 해수욕장 3곳이 오늘 가장 먼저 문을 열었습니다.

    윤파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황금빛 백사장에 알록달록한 색깔의 파라솔이 등장했습니다.

    백사장에 그려진 모래 조각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때 이른 더위와 함께 해수욕장도 한 달 앞당겨 문을 열었습니다.

    [김혜정]
    "서울도 요즘 날씨가 많이 더워졌는데 부산에 오니까 아무래도 '아 진짜 여름이구나' 하는 생각도 많이 나고…"

    다음 달 완전 개장 전까지는 119구조대가 배치된 200m 구간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워터슬라이드와 바나나보트 등 해양 레포츠 체험존은 관광객들에게 재미를 더해줍니다.

    [추교윤/부산 해운대구청 해수욕장운영팀]
    "워터슬라이드를 작년에는 백사장으로 떨어지게 했지만, (올해는) 바다로 바로 떨어지게 해서 좀 더 즐겁게…"

    우리나라 1호 공설 해수욕장인 송도에는 29년 만에 해상 케이블카가 복원됐습니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1.6km 구간에서 푸른 여름 바다의 풍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습니다.

    광안리에는 갈대 파라솔이 설치돼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문을 연 해수욕장은 이곳 해운대를 비롯해 송정, 송도입니다.

    광안리 등 나머지 해수욕장은 한 달 뒤인 다음 달 1일 정식 개장합니다.

    올여름에는 전국 257개 해수욕장이 44일 정도 운영되며, 해운대와 대천, 경포, 협재 등 60여 개 해수욕장은 야간에도 개장합니다.

    MBC뉴스 윤파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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