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민준현

한화 이글스, 자율 야구로 4연승…반전 성공하나?

한화 이글스, 자율 야구로 4연승…반전 성공하나?
입력 2017-06-01 20:47 | 수정 2017-06-01 20:48
재생목록
    ◀ 앵커 ▶

    프로야구 한화가 시즌 첫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김성근 감독 사퇴로 어수선했던 팀 분위기가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민준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몸쪽공 사인에 따른 한화 오간도의 정확한 투구에 상대 방망이가 크게 헛돕니다.

    포수 로사리오는 노련했습니다.

    적절한 투수 리드는 물론, 위기상황에선 상대의 맥을 끊는 등 뛰어난 경기 운영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메이저리그 포수 출신임에도 한화에서는 1루수로 기용되던 로사리오의 전격 포수 출전은, 본인과 오간도의 적극적인 의지에 따른 것으로 활기가 도는 최근 팀 분위기를 대변합니다.

    이상군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트레이드 마크였던 혹독한 훈련이 사라졌고, 자발적인 훈련의 효과가 바로 나타났습니다.

    감독 퇴진 이후 잠시 혼란을 겪었지만 선두권의 NC-두산을 상대로 4연승을 거둬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는 평가입니다.

    [허구연/MBC해설위원]
    "도미니칸 두 선수가 배터리를 한다든지 또 선수들을 무리시키지 않는 건강한 야구를 하겠다든지 운영 패턴을 바꾸면서 공감대를 이뤄 안정적인 모습으로 가고 있지 않나…."

    혹사 논란에 휩싸였던 불펜도 확실한 역할 분담을 통한 선수 기용 변화가 예상됩니다.

    90경기 이상 남은 정규시즌 동안 한화가 새로운 팀컬러를 정착시킬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민준현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