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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인사청문회 '진통' 강경화·김이수 새 의혹 제기

김상조 인사청문회 '진통' 강경화·김이수 새 의혹 제기
입력 2017-06-03 20:08 | 수정 2017-06-0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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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놓고, 여야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다음 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강경화·김이수 후보자에 대해서는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김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충분한 자질과 능력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당연히 적격 의견으로 채택돼야 합니다. 조속한 인선에 야당도 협조해야 할 것입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정준길/자유한국당 대변인]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으로도 불공정위원장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야당 일각에선 김 후보자 임명이 강행되면 6월 국회 일정을 보이콧해야 한다는 강경한 목소리도 나옵니다.

    강경화 외교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딸이 위장전입했던 아파트에, 1995년부터 16년 동안 전입·전출자가 무려 25명에 달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태규/국민의당 의원]
    "위장전입한 이화여고 정동 관사에 전출입 대상자들 명단과 연령을 보면 집단적으로 위장전입한 의혹이 굉장히 짙습니다."

    외교부는 학교 측의 해명을 들어야 할 일이라며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 후보자에 대해서는 실정법 위반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법적으로 위탁 경영을 할 수 없는 주말농장을 위탁 경영하면서 농지법을 어겼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 측은 당시 분양 광고에 위탁 경영이 가능하다고 돼 있어 따랐을 뿐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MBC뉴스 김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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