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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증여세 탈루 추가 의혹', 김이수 '판결 논란'

강경화 '증여세 탈루 추가 의혹', 김이수 '판결 논란'
입력 2017-06-05 20:12 | 수정 2017-06-0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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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런 가운데 모레, 인사청문회를 앞둔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에게 증여세 탈루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역시 과거 판결이 논란입니다.

    윤지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부산 해운대의 한 고급 콘도입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남편인 이 모 연세대 명예교수는 지난 2009년 장녀와 공동명의로 객실 한 채를 분양받았습니다.

    분양가는 2억 6천여만 원.

    당시 26살이던 장녀는 이 교수의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사실상 소득이 없었습니다.

    분양가의 절반을 딸에게 증여한 셈인데, 장녀는 증여세를 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태규/국민의당 의원]
    "(위장전입 해명도) 말을 바꾸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세금) 탈루 의혹도 세 번째로 드러났습니다.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고위 공직자로서 자질이 의심스럽습니다."

    강 후보자 측은 "차액 없이 1년도 안 돼 되팔았고, 투자금은 남편이 모두 회수했다"며 세금 탈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후보자]
    "마지막 (청문회) 준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장녀의 이화여고 진학을 위해 위장전입했던 아파트가 15년 동안 25명이 전입·전출을 거듭한 '위장 전입 허브'였다는 의혹에 대해 야당은 고발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과거 판결이 논란입니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을 태우고 경찰에게 돌진한 버스 운전기사에게 사형을 선고했고, 계엄사령관의 표창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백승주/자유한국당 의원]
    "(광주 시민에게) 사형 등 극형을 선고한 바 있고 통진당 해체 의결 시에 나 홀로 소수의견을 내는 등 리더십에 심각한 결함 요소가 보입니다."

    김 후보자 부인의 충남 서산 농장은 직접 농사를 짓지 않아 농지법 위반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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