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명진
'위기서 빛난' 김인경, 부상 딛고 환호…통산 '5승째'
'위기서 빛난' 김인경, 부상 딛고 환호…통산 '5승째'
입력
2017-06-05 20:46
|
수정 2017-06-0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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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스포츠뉴스입니다.
김인경 선수가 LPGA투어 숍라이트클래식에서 우승해 통산 5승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말 당했던 부상의 공백을 시원하게 날려버렸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강한 바람이 선수들을 괴롭힌 마지막 라운드.
두 타차 공동 선두로 출발한 김인경도 고전하긴 마찬가지였습니다.
티샷이 갤러리를 넘어 옆 홀에 떨어지기도 하고 그린을 공략하는 데 애를 먹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위기 대처 능력이 빛났습니다.
높은 나무가 앞을 막아선 상황에서 페어웨이로 노련하게 공을 보내고 그린 주변에서 퍼터 대신 하이브리드를 이용해 홀 가까이 공을 붙이는 등 좀처럼 타수를 잃지 않았습니다.
대신 기회가 찾아왔을 땐 확실하게 버디로 마무리했습니다.
같은 조 선수들이 차례로 무너지는 동안 보기는 한 개로 막고 버디 3개를 잡았습니다.
결국 3년 연속 우승을 노린 노르드크비스트의 거센 추격마저 따돌리고 2타차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지난해 말 계단에서 굴러 부상을 당해 시즌 초반 공백이 있었지만 오늘 우승으로 마음고생을 날려버렸습니다.
[김인경/한화]
"많은 분이 저를 도와주셨어요. 모든 팬에게 감사드리고, 부상에서 회복해 이렇게 제대로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돼 정말 기뻐요."
통산 5승째를 달성한 김인경이 올 시즌 우승 대열에 합류하며 올해 열린 13개 대회 중 절반 이상인 7번을 태극낭자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특히 우승자가 모두 달랐을 정도로 한국여자골프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시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스포츠뉴스입니다.
김인경 선수가 LPGA투어 숍라이트클래식에서 우승해 통산 5승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말 당했던 부상의 공백을 시원하게 날려버렸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강한 바람이 선수들을 괴롭힌 마지막 라운드.
두 타차 공동 선두로 출발한 김인경도 고전하긴 마찬가지였습니다.
티샷이 갤러리를 넘어 옆 홀에 떨어지기도 하고 그린을 공략하는 데 애를 먹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위기 대처 능력이 빛났습니다.
높은 나무가 앞을 막아선 상황에서 페어웨이로 노련하게 공을 보내고 그린 주변에서 퍼터 대신 하이브리드를 이용해 홀 가까이 공을 붙이는 등 좀처럼 타수를 잃지 않았습니다.
대신 기회가 찾아왔을 땐 확실하게 버디로 마무리했습니다.
같은 조 선수들이 차례로 무너지는 동안 보기는 한 개로 막고 버디 3개를 잡았습니다.
결국 3년 연속 우승을 노린 노르드크비스트의 거센 추격마저 따돌리고 2타차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지난해 말 계단에서 굴러 부상을 당해 시즌 초반 공백이 있었지만 오늘 우승으로 마음고생을 날려버렸습니다.
[김인경/한화]
"많은 분이 저를 도와주셨어요. 모든 팬에게 감사드리고, 부상에서 회복해 이렇게 제대로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돼 정말 기뻐요."
통산 5승째를 달성한 김인경이 올 시즌 우승 대열에 합류하며 올해 열린 13개 대회 중 절반 이상인 7번을 태극낭자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특히 우승자가 모두 달랐을 정도로 한국여자골프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시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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