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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신무기 '커터' 장착…시즌 3승 노린다

류현진, 신무기 '커터' 장착…시즌 3승 노린다
입력 2017-06-05 20:48 | 수정 2017-06-0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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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내일 워싱턴을 상대로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막강 타선으로 유명한 팀이어서 각오가 남다릅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부상 복귀 후 최고의 투구로 선발 경쟁에 다시 불을 지핀 류현진.

    빠른 공의 위력이 살아난 것과 함께 새롭게 시도한 커터가 돋보였습니다.

    커터는 빠른 공을 살짝 비틀어 던져 타자들의 정확한 타격을 방해하는 공인데, 메이저리그 세이브왕 리베라가 주무기로 쓰면서 빗맞은 타구와 부러진 배트를 자주 만든 공으로 유명합니다.

    특유의 습득 능력으로 커터를 장착하면서 류현진도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류현진/LA 다저스]
    "떨어지는 각도는 슬라이더보다 덜하지만 조금의 변화만 주는 느낌으로 던지는데 그게 요즘 잘 되고 있는 것 같아요."

    맞상대 워싱턴은 팀타율과 팀홈런 리그 1위로 최강의 화력을 보유한 팀.

    하퍼와 짐머맨, 머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은 커터에도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워싱턴 선발 곤잘레스도 LA 다저스에게 유독 강해 동료들의 득점 지원도 변수입니다.

    쉽지 않은 환경이지만 그만큼 류현진에게는 자신의 경쟁력을 확실히 증명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문화방송은 내일 오전 류현진의 선발 등판 경기를 생중계합니다.

    밀워키의 테임즈는 나흘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일본인 투수 마에다의 변화구를 잡아당긴 결승 홈런으로 세 경기 째 이어지던 무안타 침묵을 깼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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