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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강경화·김동연·김이수 3명 청문회…긴장 고조

내일 강경화·김동연·김이수 3명 청문회…긴장 고조
입력 2017-06-06 20:12 | 수정 2017-06-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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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내일(7일) 국회에서는 김동연, 강경화, 김이수 이 세 명의 공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일제히 열립니다.

    '수퍼 수요일'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새 정부 출범 후 정국의 첫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준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위장전입과 증여세 탈루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된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야당이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영석/자유한국당 의원]
    "위장전입, 이중국적, 대국민 거짓말만 해도 상당히 위중한 것이고 인사청문회에 설 수 없는…."

    2004년 서울 빌라주택 3채를 매매하면서 실거래가보다 낮게 신고해 소득세를 탈루한 의혹도 추가됐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현역입대 회피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1977년 당시 좌우 0.04 중등도 근시로 보충역 처분을 받았지만, 5년 뒤 행정고시 합격 후 신체검사에선 현역병 입영 기준으로 오히려 시력이 더 좋아졌다는 것입니다.

    모친이 2006년 1천대 1 넘는 경쟁률을 뚫고 분양받아 3억 원 넘게 시세 차익을 본 판교 아파트의 실소유주가 김 후보자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내일과 모레 이틀간 청문회에 나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통진당 해산에 반대한 자신의 의견이 여전히 옳다고 주장했습니다.

    '통진당이 북한의 적화통일에 동조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답변했습니다.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앞으로 통진당 같은 반헌법단체가 나와도 인정하겠다는 말이나 다름없습니다."

    10여 년 전 아들이 수도권 아파트를 투기 목적으로 분양받은 의혹과, 본인과 모친의 부동산 시세 차익 과다 등이 청렴성 논란으로 번진 상태입니다.

    MBC뉴스 김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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