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윤지윤
강경화 "위장전입 사과…부동산투기 의혹 사실무근"
강경화 "위장전입 사과…부동산투기 의혹 사실무근"
입력
2017-06-07 20:03
|
수정 2017-06-0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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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공직 후보자 3명의 인사청문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가장 큰 관심은 역시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였습니다.
◀ 앵커 ▶
강 후보자는 위장전입과 관련해서는 사과를 했지만 부동산 투기와 세금 탈루 의혹은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첫 소식, 윤지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강경화 후보자는 위장전입 사실을 인정하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후보자]
"저와 제 가족의 사려 깊지 못한 처사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깊이 사과 드립니다."
그러나 야당 의원들은 부동산 투기와 세금 탈루 의혹까지 집중 추궁했습니다.
[윤영석/자유한국당 의원]
"(서울) 봉천동에 있는 401호, 501호, 502호 채권 최고액이 1억 3천만 원으로 돼 있는데 금액을 축소 신고해서 결국은 세금을 탈루했다고 생각하는데…."
[이태규/국민의당 의원]
"따님 명의를 일방적으로 도용한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입니다. 증여세를 안 낸 것보다 더 엄하게 처벌받습니다. 어느 것을 선택하셔야지 둘 다 피해가실 수는 없는 것입니다."
강 후보자는 제기된 일부 의혹에 대해선 부인하거나 반박했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후보자]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서는 전혀 사실무근이고요. 세금을 낼 부분을 안 낸 것이 있다는 것을 발견해서 청문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냈습니다."
방북 사실도 논란이 됐습니다.
[유기준/자유한국당 의원]
"북한에 다녀온 적이 있느냐 이렇게 물었는데 개성을 다녀오지 않았습니까? 북한지역인데 왜 그렇게 답변을 잘못했어요?"
(생각이 짧은 답변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강 후보자가 적격임을 강조했습니다.
[원혜영/더불어민주당 의원]
"국제무대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전문가의 자질과 능력을 인정해서 (장관으로 발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또 논란이 되고 있는 한일 위안부 합의는 '군사적 합의에나 나올 수 있는 이야기'라며 전 정부의 외교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윤지윤입니다.
오늘 공직 후보자 3명의 인사청문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가장 큰 관심은 역시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였습니다.
◀ 앵커 ▶
강 후보자는 위장전입과 관련해서는 사과를 했지만 부동산 투기와 세금 탈루 의혹은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첫 소식, 윤지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강경화 후보자는 위장전입 사실을 인정하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후보자]
"저와 제 가족의 사려 깊지 못한 처사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깊이 사과 드립니다."
그러나 야당 의원들은 부동산 투기와 세금 탈루 의혹까지 집중 추궁했습니다.
[윤영석/자유한국당 의원]
"(서울) 봉천동에 있는 401호, 501호, 502호 채권 최고액이 1억 3천만 원으로 돼 있는데 금액을 축소 신고해서 결국은 세금을 탈루했다고 생각하는데…."
[이태규/국민의당 의원]
"따님 명의를 일방적으로 도용한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입니다. 증여세를 안 낸 것보다 더 엄하게 처벌받습니다. 어느 것을 선택하셔야지 둘 다 피해가실 수는 없는 것입니다."
강 후보자는 제기된 일부 의혹에 대해선 부인하거나 반박했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후보자]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서는 전혀 사실무근이고요. 세금을 낼 부분을 안 낸 것이 있다는 것을 발견해서 청문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냈습니다."
방북 사실도 논란이 됐습니다.
[유기준/자유한국당 의원]
"북한에 다녀온 적이 있느냐 이렇게 물었는데 개성을 다녀오지 않았습니까? 북한지역인데 왜 그렇게 답변을 잘못했어요?"
(생각이 짧은 답변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강 후보자가 적격임을 강조했습니다.
[원혜영/더불어민주당 의원]
"국제무대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전문가의 자질과 능력을 인정해서 (장관으로 발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또 논란이 되고 있는 한일 위안부 합의는 '군사적 합의에나 나올 수 있는 이야기'라며 전 정부의 외교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윤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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