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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 "5.18 사형 판결 사과…통진당 해산 동의"

김이수 "5.18 사형 판결 사과…통진당 해산 동의"
입력 2017-06-07 20:04 | 수정 2017-06-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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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김이수 후보자는 논란이 된 5.18 판결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보도에 이문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5.18 시민군 판결 논란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이수/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저에게 평생의 괴로움으로 남았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판사로서 저를 끊임없이 성찰하게 만들었던 내면의 거울…"

    실정법이 가진 한계를 넘기 어려웠다며 판결로 고통받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2014년 통진당 해산에 반대한 것은 헌법 해석 범위 내였다면서도 최종 결정에는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이수/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제가 다른 의견을 썼지만 그것이 바로 헌재의 결정이다…"

    부인의 농지법 위반 논란에 대해서는 가족의 일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한 일자리 창출 정책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현재/자유한국당 의원]
    "세금 폭탄으로 이어지는 세금 일자리를 만들어야 되느냐 하는 것을…"

    [김동연/경제부총리 후보자]
    "공무원 숫자를 늘리는 것이 능사가 아니고 정말로 필요한 곳에 추경과 일자리를 만들어야 되겠다는…"

    김 후보자는 종합부동산세 강화는 대통령 공약에서도 빠져있던 만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고 종교인 과세는 예정대로 내년에 시행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어머니와 남동생이 같이 살 목적으로 2006년 판교 아파트를 샀던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여야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을 논의했지만, 자진사퇴를 주장하는 자유한국당의 반발 속에 시한인 오늘을 넘겨 모레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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