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천홍
文 "민주주의 후퇴 없을 것"…'경제 민주주의' 강조
文 "민주주의 후퇴 없을 것"…'경제 민주주의' 강조
입력
2017-06-10 20:01
|
수정 2017-06-1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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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민심이 군부정권을 무너뜨린 30년 전 시민혁명의 기폭제 6.10 민주항쟁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 원수로는 10년 만에 참석해 경제민주주의와 대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첫 소식 김천홍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6.10 항쟁은 국민이 스스로 시대의 흐름을 바꿔낸 위대하고 감격스런 역사였다"며 "이제는 민주주의가 모든 국민의 삶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더 넓고, 더 깊고,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후퇴하는 일은 이제 없습니다."
그러면서 '경제 민주주의'를 새로운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소득과 부의 극심한 불평등 아래서 민주주의는 형식에 그칠 뿐"이라며, 사회적 대타협을 호소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정부의 의지만으로는 어렵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동자, 시민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6월 항쟁에서 국민이 승리할 수 있었던 건 모두 하나가 됐기 때문이라며, 국민 통합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6월 항쟁에는 계층도 없었고, 변방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승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광야에서'를 따라 불렀습니다.
이번 기념식은 2007년 6.10 항쟁 기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으로 야외에서 진행됐습니다.
기념식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도 10년 만인데, 지난 2007년 노무현 대통령 이후 처음입니다.
MBC뉴스 김천홍입니다.
민심이 군부정권을 무너뜨린 30년 전 시민혁명의 기폭제 6.10 민주항쟁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 원수로는 10년 만에 참석해 경제민주주의와 대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첫 소식 김천홍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6.10 항쟁은 국민이 스스로 시대의 흐름을 바꿔낸 위대하고 감격스런 역사였다"며 "이제는 민주주의가 모든 국민의 삶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더 넓고, 더 깊고,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후퇴하는 일은 이제 없습니다."
그러면서 '경제 민주주의'를 새로운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소득과 부의 극심한 불평등 아래서 민주주의는 형식에 그칠 뿐"이라며, 사회적 대타협을 호소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정부의 의지만으로는 어렵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동자, 시민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6월 항쟁에서 국민이 승리할 수 있었던 건 모두 하나가 됐기 때문이라며, 국민 통합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6월 항쟁에는 계층도 없었고, 변방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승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광야에서'를 따라 불렀습니다.
이번 기념식은 2007년 6.10 항쟁 기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으로 야외에서 진행됐습니다.
기념식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도 10년 만인데, 지난 2007년 노무현 대통령 이후 처음입니다.
MBC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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