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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대규모 인선 단행…장·차관급 9명

문 대통령, 대규모 인선 단행…장·차관급 9명
입력 2017-06-11 20:02 | 수정 2017-06-1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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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장·차관급 9명을 추가로 지명했습니다.

    ◀ 앵커 ▶

    청와대는 각 분야를 개혁할 전문가를 발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인선 내용 이재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는 그동안 꾸준히 거명됐던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이 지명됐습니다.

    두 차례 경기도 교육감을 지내며 무상급식과 학생인권조례, 혁신학교 등의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청와대는 공정하고 평등한 교육을 펼칠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일련의 교육 개혁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국가인권위원장을 지낸 법학자로, 대통령의 검찰 개혁 의지가 담긴 인선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의 법무부 '탈 검찰화' 약속 이행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국방부 장관에는 해군참모총장과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을 지낸 송영무 건양대 석좌교수가 지명됐습니다.

    육군 중심 국방부를 개혁할 인사로 꼽히는데 송 후보자가 임명되면, 2004년 노무현 정부 당시 윤광웅 장관 이후 13년 만에 해군 출신 국방장관이 됩니다.

    환경부 장관에는 노무현 정부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김은경 지속가능성센터 지우 대표가 발탁됐고,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문재인 캠프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 부소장을 맡았던 조대엽 고려대 교수가 지명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세청장에 한승희 서울지방국세청장, 환경부 차관에 안병옥 시민환경연구소장, 고용노동부 차관에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 특임교수, 국사편찬위원장에는 조광 고려대 명예교수를 임명했습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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